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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후기/경영13

생존을 넘어 번창으로_기업의 여정 '생존하는 것이 이기는 것이다'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이제 막 사업을 시작하신 분들께서는 크게 공감할 문장입니다. 사업 초기에는 우선 살아남는 것이 제1의 목표가 됩니다. 그러다 생존에 성공하면 사업 확장이라는 단계를 맞이합니다. 여기서 누구는 성공하고, 다른 누구는 실패합니다. 사업이 번창하기 위해선 고통스러운 단계를 거쳐야 합니다.  이토록 고군분투하는 사업가들을 위해 한 인물이 나섰습니다. 바로 남태희 스톰 벤처스(Storm Ventures) 대표입니다. 12개의 유니콘 기업을 포함하여 기타 성공적인 스타트업의 초기 투자자로 유명한 인물입니다(컴투스에 투자하여 1,100% 수익률을 기록했었습니다). 그는 책을 통해 스타트업이 어떤 단계를 걸쳐 성공할 수 있는지 상세히 설명했습니다. 특히 B2B 스.. 2024. 6. 15.
순서파괴 일의 순서를 파괴한다라는 말을 들었을 때,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혼돈이라는 단어가 먼저 떠오를 수 있지만, 파괴라는 것이 새로운 것을 낳을 때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 새로운 것이 우리를 성공의 길로 인도할 수 있습니다.   오늘의 주제는 이러한 파괴를 몸소 실천해 오는 한 기업과 관련이 있습니다. 파괴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A부터 Z까지, 소비자들이 필요한 모든 제품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은 그 기업은 바로 아마존(Amazon)입니다.   아마존은 고객 경험에 집착하며 파괴적인 혁신을 통해 엄청난 성장을 이뤄냈습니다. 이 성장 과정을 초기부터 지켜봐 왔던 두 인물들이, 자신들의 경험을 책으로써 대중에게 공유했습니다. 아마존의 기술 부사장이었던 콜린 브라이어(Colin Bryar)와 디.. 2024. 6. 8.
트라이브즈(Tribes) 부족(Tribe)이라는 말을 들으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저는 원주민과 같이 여러 배경을 같이 하는 사람들의 집단이 먼저 떠오릅니다. 도시 국가가 대부분인 현대 사회에서 과거와 같은 부족의 형태는 많이 사라졌지만, 커뮤니티라는 형태로써 부족의 명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아니, 더 발전해가고 있습니다. 통신 기술의 발달로 사람들이 더 쉽게 모이고, 자신들의 뜻을 더 쉽게 전파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커뮤니티의 규모가 작더라도 사회적으로 큰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부족의 영향력에 주목한 한 사람이 있습니다. 마케팅 구루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세스 고딘(Seth Godin)입니다. 그는 새로운 부족의 탄생이 우리에게 어떤 성공의 기회가 될 수 있는지 한 권의 책으로 쉽게 설명했습니다. .. 2024. 5. 11.
제임스 다이슨 독자분들은 요즘 가전기기를 장만할 때 어떤 브랜드를 먼저 떠올리시나요? 아마도 한국 브랜드일 겁니다. 소위 '외제'라고 불리던 해외 브랜드들은 거의 자취를 감추고, 이제 사람들은 한국브랜드를 찾습니다. 그럼에도 유독 자리를 굳건히 지키는 외제가 있습니다. 상당히 비싸지만 창의적인 디자인과 첨단 과학 기술을 뽐내며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창업주의 이름이 당당하게 붙어있는 그 브랜드는 바로 다이슨(Dyson)입니다.  창업주 제임스 다이슨(James Dyson)은 1991년 싱가포르에서 다이슨을 창업합니다. 청소기로 시작하여 지금은 다양한 종류의 고급 가전기기를 생산합니다. 직원수도 전 세계에 10,000명이 넘습니다. 이렇게 잘 나가는 브랜드가 되기까지 당연히 우여곡절이 많았겠죠. 그 일대기를 다이슨 본.. 2024. 5. 4.
권도균의 스타트업 경영 수업 엑셀러레이터라는 단체를 아시나요? 스타트업 종사자들에겐 익숙할 수 있습니다. 엑셀러레이터는 기업에 단순히 투자하는 것을 넘어, 기업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경영적으로 도움을 주는 단체입니다. 한국에는 여러 엑셀러레이터들이 있고, 프라이머도 그중 하나입니다. 특히 프라이머는 초기 스타트업을 위주로 투자 및 멘토링을 합니다. 그리고 프라이머를 이끄는 권도균 대표는 스타트업 업계에서 굉장히 유명합니다. 그는 과거에 이니텍과 이니시스를 창업하여 모두 코스닥에 상장시켰습니다. 그 후 모든 경영권을 매각하고 창업가들을 돕겠다는 신념으로 프라이머를 세웠습니다.  여러 성공 신화를 써왔던 그는, 창업과 멘토링을 통해 깨달은 것들을 한 권의 책으로도 정리했습니다. 시중의 경영이론과 연구는 대부분 대기업을 중심으로 한 것.. 2024. 3. 30.
저도 장사가 어려운데요 66.2%. 2022년 신규사업자 대비 폐업률 수치입니다(관련 기사). 600만 자영업자 시대의 초상입니다. 팬데믹에 이어 고금리, 고물가까지 덮치며 장사하기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가게들이 있습니다. 같은 음식을 파는데도 누군가는 앞서 갑니다. 장사에 정답은 없다지만, 앞서 나가는 가게들은 무언가 다릅니다. 앞서 나가는 가게 사장님들의 비결은 무엇일까요? 이러한 궁금증을 해결하는데 제격인 책 한 권이 있습니다. 바로 오늘의 추천 도서인 '저도 장사가 어려운데요'입니다. 우아한형제들에서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배민아카데미라는 교육기관을 운영 중입니다. 성장하는 가게 사장님들이 재능기부 형식으로 배민아카데미와 함께 그들의 성장 비결을 공유합니다. 이 책은 배민아카데미.. 2024. 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