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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B3

매거진 B_라이카 '찰칵!'. 초등학교 시절 수학여행을 갈 때, 편의점에서 산 일회용 필름 카메라로 사진 찍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가벼운 플라스틱 덩어리이었지만, 버튼을 꾹 누르며 친구들과 많은 추억을 남겼습니다(필름을 다 쓰고 나서 카메라를 바닥에 내리치면, 플래시가 반짝 터지기도 했었습니다). 이렇게 사진은 순간순간의 이미지, 그때 그 시절의 이미지입니다. 누군가는 어떤 한순간을 추억에 남기고자 사진을 찍습니다. 다른 누군가는 소중한 이를 떠나보낼 때 사진을 태워 하늘로 날립니다. 기억의 한 조각을 남긴다는 것은 이처럼 사람들에게 큰 의미를 지닙니다. 그래서인지 사람들은 사진기라는 기계장치를 소중히 다룹니다. 다만 예전처럼 사진기를 애지중지하며 따로 들고다니는 사람들이 많지 않습니다. 스마트폰이 있기 때문입니다. 성.. 2023. 9. 9.
매거진 B_블루보틀 약 367잔. 2022년 기준으로 한국인이 1년간 마시는 커피 양입니다. 참고로 프랑스는 1년에 약 551잔이라고 합니다. 물 대신 마시는 듯한 느낌입니다. 직장인 대부분 점심 뒤 커피 한 잔을 빼놓지 않습니다. 식후 쏟아지는 졸음을 이겨내려는 분도 있을 것이고, 커피 자체를 너무나 좋아하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어찌 됐든 대부분의 한국인이 커피를 사랑합니다! 그만큼 시장에 커피 브랜드도 굉장히 많습니다. 가성비로 승부하는 프랜차이즈도 있고, 공간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카페들도 있습니다. 이런 치열한 경쟁 속에서 조용하지만 강력한 커피 브랜드가 한국에도 자리 잡았습니다. 바로 매거진 B에서 소개된 '블루보틀커피(BLUE BOTTLE COFFEE)' 입니다. 오늘의 글 주제이기도 합니다. 먼저 해당 매거.. 2023. 5. 27.
매거진 B_몽블랑 미하일 고르바초프, 엘리자베스 여왕, 존 F 케네디 그리고 이병철 전 삼성 회장. 전 세계 유명인들이 공통적으로 사랑하는 브랜드가 있습니다. 리더들이 공식 석상에서 중요한 문서에 서명할 때 사용하는, 딱 머릿속에 떠오르는 물건이 있나요? 네, 맞습니다. 바로 만년필입니다! 아날로그 감성의 아이템 하면 바로 떠오르는 것 중 하나가 만년필입니다. 뭔가 만년필 하면 종이에 '삭삭' 소리 나면서 멋진 영어 필기체 휘날리는, 그런 상상을 많이 하게 됩니다. 몽블랑은 가장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만년필 브랜드입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브랜드에는 반드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를 파헤쳐 보고자, '매거진 B 몽블랑(MONTBLANC)'편을 읽고 후기를 공유드리고자 합니다. 해당 매거진은 몽블랑 브랜.. 2023. 5.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