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피2

한마디면 충분하다 말로 먹고사는 직업은 다양합니다. 보험설계사, 정치인 그리고 저 같은 영업사원 등등. 말로 먹고산다고 함은 말로 성과를 입증해야 한다는 걸 의미합니다. 그래서 말을 어떻게 하는가를 넘어 무엇을 말하는가가 더욱 중요합니다. 매너가 좋고 유머감각이 뛰어나더라도, 말하는 내용이 맘에 들지 않으면 수락할 사람은 없습니다. 후킹 할 내용을 잘 전달한다면, 한 마디로도 우리가 원하는 바를 달성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말의 내용이 왜 중요한지, 우리에게 목 놓아 소리치는 한 분이 있습니다. 지난번 소개했었던 '팔지 마라 사게 하라'의 저자인 장문정 님입니다. 특히 영업사원들이 어떤 언어를 써야 하는지, 그리고 실전에서의 유용한 팁을 알려주기 위해 또 한 권의 책을 펴냈습니다. 바로 오늘의 추천 도서인 '한마디면 충분.. 2023. 11. 25.
스틱 '니들이 게맛을 알아?'를 들어보신 적 있나요? 2002년에 배우 신구가 출연한 롯데리아 크랩버거 광고에서 나온 대사입니다. 지금도 제 머릿속에 남아있을 정도로 입에 착 달라붙는 멘트입니다(실제 광고계의 전설적인 명대사로 여겨진다는 후문입니다). '국물이 끝내줘요!'라는 생생우동 광고 멘트도 여전히 제 뇌 속에 붙어 있습니다. 평생 기억에 선명히 남아있을 느낌입니다. 이렇게 긴 세월이 흘러도 너무나 쉽게 떠오르는 문장들이 있습니다. 기업이나 정치인들도 대중들에게 각인시킬 멘트를 개발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합니다. 물론 어려운 작업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어려움에 대해 해결책을 제시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1초 만에 착 달라붙은 메시지의 패턴을 발견한 미국의 히스(Heath) 형제입니다. 히스 형제는 이 패.. 2023. 8.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