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후기95 프로세스 이코노미 독자분들은 어떤 유튜브 채널을 좋아하시나요? 저는 한 때 직장인 브이로그를 즐겨 봤습니다. 공감 가는 포인트가 많아서 무척 재미있게 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러다 문득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왜 많은 사람들이 브이로그를 찍을까?'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수익 창출이라는 목적도 있는 것으로 압니다. 신기한 건 일함으로써 얻은 결과물이 아닌, 일하는 과정을 공유하며 돈을 버는 것이 가능한 세상이라는 점입니다. 그리고 과정을 공유하는 게 더욱 중요해지는 시대입니다. 마침 이러한 트렌드에 대해 알기 쉽게 정리한 책 한 권이 있습니다. 바로 오늘의 추천 도서인 '프로세스 이코노미'입니다. 해당 도서는 프로세스 이코노미가 생긴 배경과 장점 그리고 주의할 점을 알고 싶은 분들께 추천합니다. 프로세스 이코노미란 프로.. 2023. 12. 23. 한계 없음(밀리의 서재 추천) 독자분들이 다니는 회사의 리더들은 어떤가요? 그들은 회사의 성장이라는 미션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나요? 리더라는 자리는 무겁고도 중요합니다. 리더의 선택 하나가 수 백 수 천 명의 인생에 영향을 끼칩니다. 그만큼 좋은 리더가 되는 것도 어렵습니다. 그래서 일까요, 서점에 가면 경영 관련 서적이 참 많습니다. 어떤 책은 리더의 성공 스토리를, 어떤 책은 리더의 실패 스토리를 담고 있습니다. 저는 그중 한 사람의 성공 스토리에 눈길이 갔습니다. 바로 스노플레이크(Snowflake)의 CEO인 프랭크 슬루트만(Frank Slootman)의 성공 스토리입니다. 그는 어릴 적 화장실 청소를 하던 소년에서, CEO를 맡은 회사마다 폭발적인 성장을 일군 최고의 사업가가 되었습니다. 그런 그가 어떻게 조직을 한계 없이.. 2023. 12. 17. 고객의 탄생 '고객중심'. 거의 모든 기업에서 내거는 모토입니다. 하지만 회사의 임직원들이 정말로 고객을 먼저 생각하는 자세로 일하는지 의문입니다. 특정 서비스를 이용할 때, 이 회사가 '나를 정말 위해주는구나'라고 느낀 적이 많으신가요? 저는 많지 않았습니다. 기업입장에서 고객을 감동시키기 어려운 건 사실입니다. 어려운 만큼 파급력은 큽니다. 서비스에 감동했다는 리뷰가 퍼질 때, 기업 이미지도 좋아지고 매출도 올라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회사가 고객을 창출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 해답을 제시한 경영학계 구루가 한 분 있습니다. 바로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를 개발한 이유재 서울대 석좌교수입니다. 이유재 교수는 특히 고객가치경영의 인사이트를 대중에 전파하고자, 그 내용을 책으로 정리하였습니.. 2023. 12. 9. 브랜드 설계자(밀리의 서재 추천) 퍼널(Funnel)이라는 용어를 아시나요? 영업 혹은 마케팅 분야에서 종사하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다. 퍼널은 깔때기라는 뜻으로, 고객이 서비스를 구입하는 여정을 유입부터 구매 단계까지 단계별로 나눈 차트입니다. 대부분 기업들이 퍼널을 그려두고, 각 단계에서 고객을 어떻게 설득할지 고민합니다. 고객이 사도록 유혹하는 것은 항상 어렵습니다. 진부하게 팝업 알림이나 메시지를 보낸다면 고객들은 스팸으로 인식할 뿐입니다. 당장 윗선에 성과를 보고하기 위해서 관성적으로 어느 기업이나 해오는 메시지 알림을 보냅니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떠올리기 여간 어려운 게 아닙니다. 역시 이번에도 저는 책에서 답을 찾고자 이리저리 뒤졌습니다. 그리고 한 멘토를 발견했습니다. 세계적인 마케팅 구루인 러셀 브렌슨(.. 2023. 12. 1. 한마디면 충분하다(밀리의 서재 추천) 말로 먹고사는 직업은 다양합니다. 보험설계사, 정치인 그리고 저 같은 영업사원 등등. 말로 먹고산다고 함은 말로 성과를 입증해야 한다는 걸 의미합니다. 그래서 말을 어떻게 하는가를 넘어 무엇을 말하는가가 더욱 중요합니다. 매너가 좋고 유머감각이 뛰어나더라도, 말하는 내용이 맘에 들지 않으면 수락할 사람은 없습니다. 후킹 할 내용을 잘 전달한다면, 한 마디로도 우리가 원하는 바를 달성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말의 내용이 왜 중요한지, 우리에게 목 놓아 소리치는 한 분이 있습니다. 지난번 소개했었던 '팔지 마라 사게 하라'의 저자인 장문정 님입니다. 특히 영업사원들이 어떤 언어를 써야 하는지, 그리고 실전에서의 유용한 팁을 알려주기 위해 또 한 권의 책을 펴냈습니다. 바로 오늘의 추천 도서인 '한마디면 충.. 2023. 11. 25. 팔지 마라 사게 하라(밀리의 서재 추천) 전국의 영업사원분들, 이번 달에 실적은 다들 채우셨나요? 실적에 매달리는 것은 영업사원의 숙명입니다. 초과 달성하면 영웅이 되고, 못 채우면 역적이 됩니다. 고객이 최고라고 외치지만, 눈앞에 숫자를 채워야 한다는 마음에 조급해집니다. 숫자를 채우고자 무리하게 고객에게 계속 연락하여 결제를 유도한다면, 고객은 떠나버립니다. 이처럼 앞으로 나아가지 못할 때, 우리는 잠시 스텝을 멈추고 도움을 구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런 고민은 우리만 하는 건 아닐 테니, 잘 나가는 영업사원의 조언을 듣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저도 동일한 고민이 있었기에, 책을 통하여 멘토를 찾아다녔습니다. 그러다 CJ 오쇼핑의 쇼호스트로 활동했었던 장문정 님을 발견했습니다. 장문정 님은 2011년 1시간의 홈쇼핑 방송 중에 125억의 매.. 2023. 11. 18. 이전 1 ··· 6 7 8 9 10 11 12 ··· 16 다음